공채 35명, 경채 48명 등 총 83명 선발
인천시가 전년 대비 2.5배 늘어난 규모의 소방공무원을 선발한다. 20일 인천시는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공채 35명, 경채 48명 등 총 83명의 소방공무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많은 인원이 출원하는 공채 소방의 경우 18명을 선발한 작년보다 94.4% 늘어난 남자 29명, 여자 6명 등을 선발하며 지난해 9명을 선발하는데 그쳤던 구조 분야는 211.1% 늘어난 28명을 모집한다.
나머지 분야의 선발예정인원은 ▲차량정비-9명 ▲화학전공-3명 ▲구급상황관리-2명 ▲헬기정비-1명 ▲헬기조종-2명 ▲화재조사(화학)-1명 ▲화재조사(기계)-1명 ▲화재조사(전기)-1명 등이다.
이번 시험의 원서접수는 3월 2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취소는 3월 2일부터 11일까지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공고된 대로 4월 9일에 실시되며 소방항공분야의 경우 4월 16일에 별도로 필기시험을 치른다.
이후의 시험일정은 5월 2일 필기합격, 5월 12일 체력시험, 5월 18일 체력합격, 5월 23~24일 신체검사, 6월 7일 신검합격, 6월 23일 면접시험, 7월 8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매 과목 40% 이상,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 중에서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 범위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아울러, 체력시험에선 6개 종목에 대한 평가 점수를 합산해 총점의 50%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이 때 체력시험 응시인원의 7% 이내에서 응시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도핑테스트를 실시하는 만큼, 금지약물 복용사례가 없도록 수험생들의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로 지난해 인천시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엔 총 404명이 출원해 12.2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 219명이 필기시험을 치러 54.2%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최종합격자의 성적은 70~79점대가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60~69점대가 5명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26~30세가 12명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31~35세와 20~25세가 각각 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 출처 : 공무원저널 >
소방단기 경남·창원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