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이 모두 종료됨에 따라, 올해 치러진 채용시험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은 2016년 충청북도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정리해본다.
◆ 선발인원과 경쟁률
지난해 57명을 선발하는데 그친 충청북도의 불운은 올해도 이어졌다. 선발규모가 지난해보다도 12.3% 줄어든 규모인 50명에 머무른 것이다.
다행히도 경쟁률의 폭등은 일어나지 않았다. 올해 충청북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출원규모는 510명으로, 568명이 원서를 접수한 지난해보다도 1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선발인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평균경쟁률은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10.2대1을 기록했다.
공채의 경우 여성과 남성의 희비가 엇갈렸다. 올해 전년 대비 5명이 감소한 14명을 선발하는 공채소방 남자의 경우 331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상승한 23.6대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2명을 모집하는 여자의 경우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경쟁률(19대1)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경력경쟁채용시험의 평균경쟁률은 4.7대1로 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다만,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구급 분야는 20명 선발에 87명이 원서를 접수해 지난해보다(6대1)는 낮은 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야별 평균경쟁률은 ▲구급男-3대1 ▲구급女-8.4대1 ▲구조-5.4대1 ▲화학-3대1 ▲항공정비사-8대1 ▲항공조종사-2대1 등으로 집계됐다.
◆ 필기합격선과 선발배수
이번 필기시험 관문을 통과한 인원은 총 90명으로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시험 합격률은 180%를 기록했다. 이는 147.4%를 기록한 지난해보다도 높아진 결과다. 그만큼 필기시험 이후의 경쟁도 치열해진 셈이다.
특히, 공채소방의 경우 남자와 여자가 모두 선발계획보다 2배 많은 인원이 필기시험 관문을 통과해 체력시험과 면접시험에 임하는 수험생들의 부담이 더욱 컸다.
필기합격선은 공채소방 남자가 366.43점을 기록해 360.77점을 기록한 전년 대비 5.66점 상승세를 보인 반면 공채소방 여자의 경우 363.03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무려 43.09점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분야별 필기시험 합격선은 ▲구조-63.33점 ▲구급男-60점 ▲구급女-85점 ▲화학-73.33점 ▲항공정비사-75점 ▲항공조종사-81.66점 등으로 집계됐다.
이후 체력시험 전형에서는 59명이 합격해 필기시험 합격자 중 34.4%가 불합격했으며, 선발예정인원에서 3명이 미달된 47명이 최종합격해 체력시험 이후의 전형에서 20.3%가 불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 출처 :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