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인원과 경쟁률
지난해 선발규모의 감소로 수험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전라북도는 올해 선발인원을 대폭 늘리면서 수험생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올해 전라북도의 전체 선발인원은 총 110명으로 51명을 선발한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 것은 공채 분야로, 화재진압 분야에서 총 47명을 모집해 전년 대비 147.4% 증가세를 보였다. 경력경쟁 채용시험에선 구급 분야가 남자와 여자를 모두 합해 가장 많은 36명의 인재를 선발했다.
전반적으로 선발규모가 늘어난 만큼, 경쟁률은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전북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지원자는 총 748명으로 전년 대비 71.4% 감소한 평균 6.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선발인원은 늘어난 반면, 출원인원은 지난해(1,215명)보다 38.4%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분야별로는 화재진압 여자 분야의 경쟁률 하락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10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화재진압 여자 분야는 올해 3명 선발에 40명이 도전장을 던지면서 1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조 분야 또한 올해 7명 선발에 43명이 출원해 작년 경쟁률인 28.3대1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6.1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분야별 경쟁률은 ▲화재진압 남자-10.3대1 ▲소방정 항해사-9.7대1 ▲소방정 기관사-13대1 ▲차량정비-1.3대1 ▲구급男-2.7대1 ▲구급女-15.5대1 ▲상황관리 남·여-각 1대1 ▲소방항공조종사-1대1 ▲소방항공정비사-7대1 등으로 나타났다.
◆ 합격선과 선발배수
필기시험이 치러진 결과 당일 필기시험장엔 원서접수 인원의 74.5%에 해당하는 550명만이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실질경쟁률은 6.8대1보다도 낮아진 5.2대1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인 것은 1대1의 경쟁률을 보인 상황관리사 분야로 남자와 여자 모두 100%의 최고 응시율을 보였다. 반면, 32명을 선발하는 구급 남자는 원서접수인원 86명 중 54명만이 시험을 치러 62.8%의 최저응시율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합격선 추이는 공채의 경우 남자와 여자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348.26점의 합격선을 기록한 화재진압 남자는 올해 5.63점 하락한 342.63점을 기록했으며, 화재진압 여자의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8.53점 상승한 373.61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경쟁채용시험의 경우 지난해 60점의 합격선을 기록한 구급 남자 분야는 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여자는 전년 대비 18.33점 상승한 88.33점의 합격선을 보였다.
그 외 분야별 합격선은 ▲상황관리 여자-65점 ▲구조-60점 ▲차량정비-61.66점 ▲소방항공 조종사-85점 ▲소방항공 정비사-63.33점 등으로 집계됐다.
필기시험 합격인원은 174명으로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률은 164.2%를 기록해 작년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 중 145명만이 체력시험 관문을 넘으면서 필기합격자의 16.7%가 불합격했으며, 최종적으로 101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체력시험 합격자 중 30.3%가 각종 검사를 거치며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