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이 모두 종료됨에 따라, 올해 치러진 채용시험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은 2016년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정리해본다.
◆ 선발인원과 경쟁률
올해 경상북도는 전년 대비 37.2% 증가한 214명을 선발해 수험생들에게 기쁨을 안겼지만, 경쟁률은 도리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선발인원이 늘어난 만큼 출원인원도 증가한 탓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공채 소방분야의 경우 전년 대비 65.5% 늘어난 139명을 모집했지만 출원인원 또한 지난해보다 1.7배 많아진 1,033명에 달해 평균 7.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7대1의 경쟁률을 보인 작년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결과다.
경력경쟁채용시험의 경우 작년 선발규모(72명)와 비슷한 수준인 75명을 선발했으며 총 445명이 도전장을 던져 5.9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역시 5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한 작년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결과다.
경채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 분야는 39명을 선발한 구급 분야로, 남자의 경우 32명 선발에 152명이 원서를 접수해 작년보다 낮아진 4.8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여자의 경우 7명 모집에 125명이 출원해 17.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외 분야별 선발인원과 경쟁률은 ▲구조-20명(5.8대1) ▲차량정비-4명(3.8대1) ▲화학-2명(4.5대1) ▲원자력-2명(2대1) ▲건축-3명(4.3대1) ▲구급상황관리-2명(2.5대1) ▲심리상담-2명(2.5대1) ▲소방헬기조종-1명(2대1) 등으로 집계됐다.
◆ 합격선과 선발배수
필기합격선은 분야별로 다른 추세를 보였다. 공채 소방분야의 경우 평균 68.46점의 합격선을 기록해 평균 65.83점의 합격선을 보인 지난해보다 2.63점 상승한 반면, 경채 구급분야는 평균 72.5점을 기록해 평균 77.5점을 기록한 전년 대비 5점 하락세를 나타냈다.
올해 20명을 선발한 구조직 또한 60점의 합격선을 기록하며 63.33점의 합격선을 보인 지난해보다 3.33점 하락했고, 지난해 71.66점의 합격선을 보인 차량정비 분야 또한 3.33점 낮아진 68.33점의 합격선에 머물렀다. 그 외 분야별 필기합격선은 ▲화학-70점 ▲원자력-61.66점 ▲건축-60점 ▲구급상황관리-70점 ▲심리상담-75점 등을 기록했다.
한편, 필기시험 당일 실제로 시험장에 나타난 인원은 총 1,028명으로 70%의 응시율을 기록했으며, 분야별 필기시험 응시율은 ▲소방男-81.3% ▲소방女-71.4% ▲구조-4 3.5% ▲구급男-50.3% ▲구급女-33.6% ▲차량정비-50% ▲화학-55.6% ▲구급상황관리-60% 등으로 집계됐다.
필기시험 관문을 통과한 인원은 총 401명으로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률은 187.4%를 기록했으며, 이 중 291명이 체력시험에서 합격해 27.4%가 체력시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후 207명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돼 28.9%가 각종 검사를 거치며 불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