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행정일반, 지난 5년 평균 경쟁률보다 높은 수준
지난달 30일 경기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발표됐다.
총 2,078명의 인재를 모집하는 이번 시험엔 5만4,890명이 원서를 접수해 평균 26.4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562명을 선발한 지난해 경쟁률보다 30.7% 높아진 결과다. 이는 작년에 비해 선발규모가 감소했음에도, 출원인원은 5.9%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중 전체 출원인원의 대부분이 몰리는 9급 행정일반의 경우 979명 모집에 3만3,997명이 원서를 접수해 지난해(30.4대1)보다 다소 상승한 34.7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간 경기도 9급 행정일반의 경쟁률은 ▲2012년-25.9대1 ▲2013년-22.5대1 ▲2014년-38.6대1 ▲2015년-25대1 ▲2016년-30.4대1 등을 기록해 5년 평균 28.5대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임용예정기관별로는 40명의 인재를 선발하는 고양시에 행정일반 전체 출원인원의 7.4%에 해당하는 2,503명이 도전장을 던져 62.6대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으며, 46명의 인원을 대거 선발하는 양평군은 686명만이 원서를 접수해 14.9대1의 최저경쟁률을 기록했다.
임용기관 중 가장 많은 인원인 118명을 선발하는 수원시는 선발규모만큼이나 4,680명에 이르는 최다출원인원이 몰리면서 평균치(34.7대1)보다 높은 39.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남시 역시 67명 모집에 3,163명의 도전자가 몰리면서 47.2대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부천시를 비롯한 총 13개 지역이 전체 평균경쟁률보다 높은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경쟁률 추이를 살펴보면, 15개 지역에서 상승세가, 13개 지역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해 27명을 선발하는데 그친 김포시의 경우 올해 51명으로 선발인원이 크게 늘면서 경쟁률도 전년보다 낮아진 24.5대1을 기록했으며, 동두천시 역시 작년보다 46.9% 낮아진 15.4대1을 보이며 양평군과 함께 최저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전년보다 24.7% 감소한 58명을 모집하는 세무일반에서도 경쟁률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세무직 역시 선발인원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3.7% 늘어난 4,003명의 인재가 도전장을 던지면서 경쟁률 역시 지난해 50.1대1에서 69대1로 오르막길을 걸었다.
한편, 경기도는 앞서 지난달 29일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통해 올해 578명의 인력을 충원한 데 이어 2018년 577명, 2019년 660명, 2020년 606명, 2021년 591명의 공직자를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 소방공무원은 올해 530명, 2018년 495명, 2019~2021년까지 매년 578명 등 총 2,759명을 충원해 1만147명까지 늘리겠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소방인력을 제외한 행정인력은 지난해 9월 기준 3천430명에서 올해 43명, 2018년 69명, 2019년 79명, 2020년 28명, 2021년 13명을 늘려 정원이 3천662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출처: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