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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중 발언
이달부터 빠른 시일 내 공공기관 포함 4만 8천명 채용

14일 정부서울청사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이하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공무원시험 재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 부총리와 및 기획재정부는 ‘공공부문 중심 고용충격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며 홍 부총리는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56만개 제공에 주력해 나가고자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시험 연기 등으로 인해 4월까지 1만 9000명 채용에 그쳤던 공무원과 공공기관 채용절차를 방역 중앙대책본부의 철저한 지침 하에 이번 달부터 재개 하겠다”라고 밝히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4만 8000명을 채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홍 부총리의 개인 의견이 아닌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의 공식입장임이 확인됐다. 비상경제 중대본은 이날 회의 내용을 발표하며 “국가공무원 및 공공기관의 채용 절차를 조속히 개시해 5월 이후에 4만 8천명 채용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고용자 감소폭이 크게 확대됨에 따른 경제정상화 및 일자리 지키기 대책의 일환으로 파악된다.


비상경제 중대본은 공공부문 중심의 고용충격 대응방안으로 “총 10조원 규모 고용안정패키지를 논의 중이다”라고 밝히며 "94만 5000개의 직접일자리를 신속 공급하고 55만개 이상의 비대면 및 디지털 직접일자리를 추가 창출하겠다“라고 발표했다. 해당 일자리는 공공콘텐츠 제작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일자리가 포함되며 필요재원은 3차 추경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시행을 예고한 공무원 시험은 먼저 5월 16일에 5급 국가공무원 및 외교자후보자 선발 시험을 치며 지역인재 7급 공무원시험도 같이 시행한다. 이후 5월 30일에 경찰공무원 필기시험을 치며 6월 13일에는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을, 6월 20일에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을 친다. 아울러 국가공무원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은 7월 11일에 시행하고 7급은 9월 26일에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출처] 공무원저널